회사 업무나 육아로 마음과 몸이 지칠 때가 많으실 겁니다. 그런 날에는 인천의 부암갈비, 할머니생선구이, 밀밭칼국수 같은 곳을 찾아 맛있는 식사로 기분 전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래 소개해 드리는 인천의 맛집들로 짧은 외출을 계획하셔서 기운을 되찾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인천 맛집 18곳
1. 인천 부암갈비
육즙이 풍부하게 살아있는 생돼지갈비만을 전문으로 내는 곳입니다. 40년 이상 이어온 전통을 자랑하며,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단연 생돼지갈비입니다. 고기의 탄력과 육즙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어 대중적으로 알려진 맛집입니다.
2. 할머니생선구이
동네 주민들이 줄 서서 찾는 백반집 스타일의 생선구이 전문점입니다. 모둠구이, 꼬막무침정식, 오징어볶음, 청국장 등 집밥 같은 정갈한 반찬과 푸짐한 한 상을 제공합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만큼 웨이팅을 각오하고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3. 밀밭 칼국수
제면부터 직접 하는 칼국수집으로, 부추를 갈아 넣은 신선한 면과 진한 국물이 조화를 이룹니다. 부추칼국수와 얼큰칼국수, 수제돈가스 등을 메뉴로 제공하며, 주문 즉시 조리해 따끈한 한 그릇을 내놓습니다. 다소 외곽에 있어 접근성을 고려해 방문 계획을 세우시면 좋습니다.
4. 정정아식당
매콤한 닭볶음탕과 꼬막무침으로 소문난 가게입니다. 손이 많이 가는 꼬막도 깔끔하게 손질하여 반찬으로 내어주고, 큼지막한 감자와 함께 끓여낸 닭도리탕은 밥과 함께 먹어도, 마지막에 김가루와 볶아 먹어도 만족스러운 맛을 냅니다. 가격대는 닭도리탕 2만 원, 묵은지 닭볶음탕 2만 9천 원 수준입니다.
5. 모녀떡볶이
엄마와 딸이 15년 넘게 운영해 온 소규모 분식집입니다. 당면을 넣어 바삭하게 튀긴 만두와 파를 길게 얹어 내는 떡볶이가 대표 메뉴로, 퇴근 시간대에는 매진될 수 있어 서두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격은 떡볶이 2,500원, 순대 3,000원, 만두 1,000원 정도입니다.
6. 스시이와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내는 초밥 전문점입니다. 매일 산지 직송한 재료를 활용한 오마카세 코스가 인기이며, 재료 본래의 맛을 살리는 간단한 조리법을 지향합니다. 오마카세 요금대는 코스별로 상이하니 방문 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7. 생오리 돌판구이
테이블 중앙에 큰 돌판이 놓여 나오는 오리 돌판구이 전문점입니다. 신선한 오리고기와 야채를 함께 구워 먹기 좋고, 식사 후 돌판에 볶아 먹는 볶음밥도 추천 메뉴입니다. 매장 규모가 넓어 단체 방문 시에도 비교적 쾌적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8. 대왕김밥
한 줄의 크기가 인상적인 대형 김밥 전문점입니다. 김밥의 양이 넉넉해 한 줄만으로도 든든하게 채워지는 점이 특징이며, 우엉김밥 등 다양한 변형 메뉴도 인기입니다. 떡볶이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만족스러운 분식 한 끼가 됩니다.
9. 아띠오아 나폴리 핏제리아
참나무 장작 화덕에서 구워내는 정통 나폴리식 피자를 내는 곳입니다. 매장은 아담하지만 젊고 따뜻한 분위기로, 피자와 어울리는 와인이나 맥주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휴무나 공지사항은 SNS를 통해 확인하실 것을 권합니다.
10. 만다복
하얀짜장으로 유명한 중국집으로, 일반적인 짜장과 다른 고유의 풍미가 인상적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입소문 난 곳으로 방송에 소개된 적도 있어 방문객이 많습니다. 늦은 시간에는 기본적으로 30분 이상 대기해야 할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11. 거궁 송도점
‘이천 쌀밥 한정식’으로 알려진 정갈한 한정식집입니다. 이천 쌀로 지은 밥과 도자기에 정성스럽게 담긴 여러 반찬으로 한식의 품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님 한 분 한 분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하는 식사가 특징입니다.
12. 그린홀리데이키친
강화도에 자리한 브런치 카페 겸 외식 공간으로, 작은 유럽 마을을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매력입니다. 메인 셰프가 직접 만드는 이탈리안 요리와 직접 로스팅한 커피, 매일 구워내는 빵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정원과 각 층의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식사 경험을 더해줍니다.
13. 피제리아일피노
정통 화덕피자를 내는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참나무 장작으로 480도 이상의 화덕에서 구워내는 피자와 신선한 샐러드가 돋보이며, 연인 혹은 특별한 날의 외식 장소로도 잘 어울립니다.
14. 신승반점
자장면의 역사와 연관된 가문이 운영하는 중식당으로 전통 있는 맛을 제공합니다. 5인 이상 예약이 가능하며, 오픈 시간이 11시 10분이나 10시 50분부터 대기표를 배부하니 방문 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5. 토크라피
대화와 교류를 중시하는 콘셉트의 카페로, 사람들끼리 주제를 놓고 이야기하기 좋은 공간을 지향합니다. 적절한 소음(데시벨) 설계와 다양한 음료·디저트를 통해 대화를 풍성하게 돕는 장소입니다.
16. 가리비칼국수
일반 바지락 칼국수와 달리 큼직한 가리비를 아낌없이 넣어 끓여내는 칼국수입니다. 가리비에서 우러나는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며, 면은 무한 리필이 되어 든든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17. 이공족발
1인당 13,900원으로 족발을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가성비 좋은 족발집입니다. 무한리필임에도 불구하고 고기 질이 떨어지지 않으며, 보쌈·불족발·비빔국수·라면·떡볶이·스팸 등 다양한 메뉴가 함께 제공되어 선택 폭이 넓습니다.
18. 원조신포닭강정
인천 신포시장의 대표 먹거리로 널리 알려진 닭강정 전문점입니다. 주말이면 긴 대기줄이 형성되며, 홀 입장과 포장 대기 모두 30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으로 인천의 추천 맛집들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소개한 장소들을 통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찬 외출과 기분 전환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